경북 영덕군이 2021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사업이다.

스포츠 자원과 지역 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 관광 산업을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영덕군은 '영덕 특화 풋볼 트립'이란 이름으로 응모했다. 서면 평가와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3년 동안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특구로 지정돼 있다. 국제 및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연 경험에다 축구시설 인프라가 있다. 고래불국민야영장, 인문힐링센터 여명, 블루로드 등의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축구대회, 축구캠프, 힐링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