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9년 동안 2만 명 가까이 이용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곳을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이동검진차량과 함께 찾아간다.
군위, 영양, 영덕, 고령, 성주, 봉화 6개 군을 다달이 10차례씩 돈다.
임신부에게 초음파, 태아 기형검사와 산전검사 15종을 무료로 한다.
경북도는 2009년 10월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9년 동안 1만 9447명이 4만 910회에 이르는 진료를 받았다. 태어난 아이는 모두 4189명이다.
올해에만 여성 1500여 명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아이 294명을 낳았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띄우고 경제적 지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기 등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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