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쿠팡 물류센터 들어선다
김천에 쿠팡 물류센터 들어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9.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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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도와 김천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김천시, 쿠팡은 11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에 첨단 물류센터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쿠팡은 내년부터 2년 동안 1000억 원을 들여 김천1일반산업단지 8만 9000㎡에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

신규 인력 500~1000명을 뽑는다.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는 "김천 첨단물류센터를 지으면 고객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전자상거래업 특례지구 지정과 공장설립 원스톱 지원 등 물류센터 건립에서 운영까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시대에 온라인 쇼핑과 물류산업 시장이 커지고 있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물류산업을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했다.

[경북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