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대구에서 민주당 시의원 나왔다
23년 만에 대구에서 민주당 시의원 나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6.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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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제2선거구.
수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김부겸 의원의 입김이 미칠까? 관심이 쏠린 곳.

6.2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국회의원 전 보좌관 출신인 김동식 후보를 내세웠다. 자유한국당은 재선을 노리는 오철환 후보로 맞불을 놨다.

김 후보 3만1198표. 

오 후보 3만1112표.

86표가 당락을 갈랐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역사 23년 만에 민주당 후보가 대구시의원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뽑아놨더니 다르구나라는 얘기를 반드시 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수성구 제2선거구 김동식, 북구 제3선거구 김혜정, 수성구 제1선거구 강민구, 달서구 제3선거구 김성태 후보가 민주당 이름을 내걸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김동식 후보.
김동식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