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대구 유치 한걸음 앞으로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대구 유치 한걸음 앞으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7.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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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최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심의 통과로 국비 지원과 특별교부세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대회 유치로 대구와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 및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기재부는 타당성 조사에서 대구시는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를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치를 수 있고 참가자가 체재비와 등록비를 내기에 경제적 대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17대구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가 생산 유발 44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77억 원, 고용 유발 484명이라는 파급효과를 냈다고 전했다.

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는 35세 이상인 마스터스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육상대회로 실내와 실외 대회가 격년으로 열린다. 실외 대회는 1975년에 처음 연 뒤 현재까지 23차례 열렸다.

내년 7월 핀란드 탐페레대회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 총회에서 개최지를 선정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