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하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7.20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도청에서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열어 경북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군위군이 31일까지 소보를 신청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경북도도 위원회의 설득 작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에 모든 공직자는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통합신공항이 10여일 안에 판가름난다. 대구와 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뿐이다. 31일까지 군위 소보 신청이 없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라고 했다. 

"일부 군민 중에는 아직도 단독후보지(우보)가 이전지로 될 수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선정위원회가 이미 '우보' 부적합을 결정했다. 소송을 하더라도 더 이상 되돌릴 수는 없다. 공동후보지(소보-비안)만 남은 상황이다."라고 했다.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한다. 대구와 경북의 대역사를 열 새로운 하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군위군민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7월 20일 대구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군위군에 머물며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한다. 경북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에 나선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