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성고 학생 코로나 확진…고교 6곳 등교 중지
대구 오성고 학생 코로나 확진…고교 6곳 등교 중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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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등교 수업 이틀째인 지난 21일 기침 증상을 보여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다. 

24일까지 4일 동안 자가 격리하다 25일 등교했다.

기침 증상이 계속돼 검사를 했고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반 학생 말고는 학교 안 밀접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을 마친 뒤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학생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27일 고등학교 6곳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라고 했다.

등교를 중지한 고등학교는 오성고,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