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관위와 경북도선관위는 10, 11일 이틀 동안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사전 투표소는 대구 지역에 140곳, 경북 지역에338개를 설치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하면 기표한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의 선거구 투표소가 아닌 곳에서 사전 투표를 하면 회송용 봉투에 기표한 투표 용지를 넣은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회송용 봉투는 투표 용지와 함께 받으면 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다. 

소독제로 손을 씻은 뒤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간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따로 설치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대화를 자제해 달라. 1m 이상 거리 두기 등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