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사망자 25명…4일 하루 3명 숨져
대구 코로나 사망자 25명…4일 하루 3명 숨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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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4일 하루에만 3명이 숨졌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72세 남성이 4일 오후 5시 25분께 계명대 동산병원 음압 병상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았을 때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

87세 여성이 4일 오후 4시 23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인 26일 대구의료원 격리 병동에 입원했다.

심장비대증과 고혈압, 치매, 불안 장애를 앓고 있었다.

67세 여성이 4일 오전 1시 50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기침과 오환 증세를 보여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다음날인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으로 칠곡경북대병원을 찾았고 다음날 이 병원 음압 격리 병동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은 없고 직접적인 사인은 폐렴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