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및 교인 관련 시설 34곳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및 전도센터·복음방 등 관련시설 25곳을 관리대상에 포함했으나 자체 조사와 시민 제보 등으로 확인된 교인 관련 시설 등 9곳도 강제 폐쇄 명령을 했다.
대구시는 구·군, 대구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34곳에 대해 폐쇄 명령을 이행하는지를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제보 등을 바탕으로 신천지 교회 및 교인 관련 시설이 더 있는지를 알아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확진자 조기 발견과 치료에 힘쓰고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 방지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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