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26일 코로나19 성금 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시 홍보대사인 이승엽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번 성금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대구시민과 더불어 모든 국민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등에 쓸 예정이다.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018년 대구 지역 아동 복지 시설 17곳에 1500만 원어치 가전제품을 기탁다. 해마다 경북대학교 어린이병동에 불우환아 수술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정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