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주시에 따르면, 14일 함창읍 태봉리 한 축산농가에서 어미 한우가 암송아지 2마리, 수송아지 2마리를 5시간에 걸쳐 낳았다.
주인 김광배 씨는 "처음에 암송아지를 낳았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 실망했다. 2시간쯤 뒤에 송아지 상태를 보려 축사를 다시 찾았을 때 수송아지를 낳았고 이어 두 마리를 더 낳았다."라고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우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1% 미만이다. 세쌍둥이도 아닌 네쌍둥이를 낳은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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