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소화전 주변 등에 적색노면표시 설치
대구소방본부, 소화전 주변 등에 적색노면표시 설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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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화전 등 소방관련시설 주변 227곳에 적색노면표시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이나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등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설치했다.

적색노면표시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도착해 소방활동을 벌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설치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적색노면표시는 소화전 등 소방관련시설 주변 5M 안에 설치한다. 이곳에 차량을 세우면 과태료 9만 원을 물린다.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라고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대구 지역 화재경계지구 등 1800여 곳에 적색노면표시 설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적색노면표시를 설치한 도로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적색노면표시를 설치한 도로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