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구 후보자는 선거 비용을 얼마까지 쓸 수 있을까?
6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는 평균 1억 7400만 원, 경북은 평균 2억 1600만 원까지 쓸 수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 견줘 대구는 200만 원, 경북은 1600만 원 늘어났다.
지역구 후보자 선거 비용 제한액은 선거구 인구수와 읍·면·동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 물가 변동률을 적용해 정한다.
선거 비용 제한액을 살펴볼 때, 대구에서 가장 높은 곳은 '중구∙남구' 선거구다. 2억 2100만 원까지 쓸 수 있다.
가장 낮은 곳은 '달서구병' 선거구로 1억 5400만 원이다.
경북은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가 가장 높다. 3억 1600만 원까지 쓸 수 있다.
경북 '구미시을' 선거구는 1억 7100만 원까지 쓸 수 있어 경북에서 가장 낮다.
후보자는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표를 얻으면 선거 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득표율이 10%이상 15%미만 사이면 50%만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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