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열린어린이집에 올해 230곳 선정
대구시, 열린어린이집에 올해 230곳 선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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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230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참관실, 보육실 등에 투명창 설치해 공간 개방성이 높고 보육프로그램과 운영 등에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지자체가 해마다 보건복지부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정한다.

대구시는 대구 전체 어린이집 1323곳 가운데 230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뽑았다. 국공립 어린이집 36곳,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2곳, 법입·단체 등 어린이집 2곳, 민간 어린이집 138곳, 가정어린이집 45곳, 직장어린이집 7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 신규 선정과 국공립 재위탁 심사 때 가점을 받고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재홍 대구시 출산보육과장은 "믿고 아이를 맡기는 보육 환경을 만들려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2022년까지 대구 전체 어린이집의 20% 이상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보육실 등에 투명창을 설치해 공간 개방성을 높인 어린이집 모습. [대구시 제공]
보육실 등에 투명창을 설치해 공간 개방성을 높인 어린이집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