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나눔캠페인 출범식 20일 연다...100억 원 이상 목표
대구 나눔캠페인 출범식 20일 연다...100억 원 이상 목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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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2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모금한다.

개인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 대구 캠페인 착!착!착!착!'과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프로그램 '나눔리더', 단체, 모임 등이 1000만 원 이상 성금을 기탁하거나 3년 안에 마련하겠다고 약정하는 나눔리더스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아너 소사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지금껏 대구에서 회원 142명이 참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이끌어내고 제품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착한소비(CRM : Cause-Related Marketing) 등으로 기부를 받는다.

'대구 사랑의 열매' 계좌나 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로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전화(060-700-0050)로 1통화에 2000원씩 기부해도 된다.

은행, 공공기관 등에 있는 사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chest.or.kr) 등에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전화(053-667-1000)에 물으면 기부 방법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으로 연계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억 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운다.

올해 목표액은 100억 2000만원이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