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와 성주군이 10월 열 예정이던 축제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복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이같이 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 예정이던 문경사과축제를 문경사과장터로 축소한다. 개막식과 폐막식 등 무대행사를 취소한다.
행사장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서 야외공연장 광장으로 줄여 사과 판매와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문경사과판매부스, 문경농특산물판매부스, 문경사과홍보관, 사과따기체험, 사과체험장 운영, 사과나눔 행사 등 사과 관련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성주군은 5, 6일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열기로 한 성주가야산 황금들녘메뚜기잡이 체험축제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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