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속도위반'팀, 전국 자작자동차대회서 그랑프리
계명대 '속도위반'팀, 전국 자작자동차대회서 그랑프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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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속도위반'팀이 최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계명대학교는 속도위반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대회에 나가 바하(Baja)경기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속도위반팀은 오프로드 바하경기에 출전했다. 

오프로드 바하경기는 125CC 국내산 엔진을 얹은 이륜차로 트랙 1.29km를 도는 경기다. 

오프로드 바하경기 대회에는 모두  97팀이 참가했다.

최진영(기계자동차공학과 3학년) 학생은 "8년 만에 다시 찾은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했다. 

최해운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엔진을 빼고 모든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이륜차로 출전했다. 팀원들이 그동안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또 이를 교훈삼아 끝까지 노력한 결과라 더 기쁘다."라고 했다.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