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국비 반영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국비 반영 요청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7.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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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획재정부 심사와 올해 정부 추경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11일 국회를 찾았다.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예결위 간사, 대구·경북 출신 예결위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

경북 지역 주요 현안 사업 50개에 내년도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추경에 포항지진대책 관련 특별지원사업을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500억 원, 포항 영일만항 건설 245억 원,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 및 상용화 기반구축 100억 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100억 원, 국립 지진 안전체험관 건립 50억 원, 국립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30억 원 등을 지원해달라고 했다.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350억 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1단계)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350억 원,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 수립 용역 60억 원 등을 추경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관계기관에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또 국회 차원의 추경사업 증액과 조속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건의한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시가 국회를 방문해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시가 국회를 방문해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