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청년 인턴제 도입...참여 업체, 인턴 모집
경북도, 관광 청년 인턴제 도입...참여 업체, 인턴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6.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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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관광 청년 인턴제'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관광 청년 인턴제는 관광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청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주고자 시행한다.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경북도 관광사업체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5명이 넘는 업체가 대상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참여 업체 6곳을 선정한 데 이어 28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류를 갖춰 경북도관광협회에 내면 된다. 경상북도(www.gb.go.kr)나 경상북도관광협회(www.gogbta.or.kr)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갖춰야 할 서류 등을 알 수 있다.

선정 업체는 인턴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한 사람에 월 122만 원을 2달 동안 지원받는다. 122만 원은 최저 임금에 견줘 70%에 이르는 금액이다.

인턴 기간을 연장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더라도 6달치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에 있는 특성화고나 대학에서 관광 관련 학과를 다니거나 졸업한 청년은 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했더라도 주소지가 경북이면 신청해도 된다. 

나이는 만29세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 1, 2차로 나눠 관광 청년 인턴 120명을 뽑는다.

선정 업체가 인턴을 모집한다.

참여 업체로 선정된 6곳은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협회(054-745-0750)에 물으면 선정 업체 등 인턴 모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