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서비스 확 바꾼다
경북도, 관광 서비스 확 바꾼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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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300억 원을 들여 관광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과 숙박업체 등 관광 사업체 300여 곳에 160억 원을 지원해 시설 등을 고친다.

식탁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꾸고 메뉴판도 새로 꾸민다. 

식당 주방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화장실도 손질한다.

경북도는 5월 공고문을 내고,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40억 원을 들여 여행자 센터 10곳을 설치한다. 여행자에게 관광 정보를 주고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의사 소통에 불편을 겪는 외국인을 돕는다. 

10억 원을 들여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한다. 영어, 일어, 중국어로 만든 음성과 동영상 정보를 휴대전화로 서비스한다.

하반기에 문화관광해설사100명을 추가로 뽑는다. 

관광 사업체를 돕고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시·군 23곳이 조성한 관광진흥기금 80억 원을 융자하거나 보조한다.

경북도는 사업체 600여 곳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살펴본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슬로건. [경북도 제공]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슬로건.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