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에어컨 실외기 미리 확인 하이소
대구소방안전본부, 에어컨 실외기 미리 확인 하이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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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건수는 모두 27건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27건 발생했다.

6월에서 8월 사이 여름철에 전체 66.6%인 18건이 발생했다.

과열, 과부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으로 18건이 일어났다.

실외기 주변에서 담배꽁초 등 가연물을 잘못 다뤄 3건이 발생했다.

대구시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막고자 ‘실외기 확인 하이소!’ 캠페인을 벌인다.

수요일을 실외기 클리닝 데이로 정해 5월 한달 동안 대형건축물 80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실외기 셀프 가이드북을 만들어 시민에게 나눠준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 실외기 안전을 미리 살펴 에어컨 화재를 예방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에어컨 실외기 셀프 체크 가이드북 시안.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에어컨 실외기 셀프 체크 가이드북 시안.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