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호찌민시 당서기 만나 교류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호찌민시 당서기 만나 교류 논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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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시 교류 협력 관련 신규 과제와 경북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인적 자원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약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가 우리나라로 건너와 이후 후손들이 봉화에 정착해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고 현재는 베트남이 한국의 수출 3위 국가가 됐다. 베트남도 한국이 7번째 수출국이라고 하니 우리가 첫 번째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응우옌 반 넨 당서기는 경북도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로봇이 일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베트남과 한국이 서로 더 많이 교류해야 한다. 호찌민의 우수한 인력들이 경북에 와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고 했다.

경북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을 경북의 문화관광으로 물들일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27일부터 29일까지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