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대구 112.64, 경북 113.11
의류비, 전기·가스 요금 등 물가 상승폭 키워
의류비, 전기·가스 요금 등 물가 상승폭 키워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6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7월보다 1.1% 올랐다. 지수는 2020년(100)을 기준으로 삼는다.
상승률은 지난 7월보다 0.7%포인트 커졌다. 지난 5월(3.2%) 이후 3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생활물가지수가 3.8%, 신선식품지수가 3.2% 상승했다.
의류·신발 8.0%, 기타상품·서비스 6.1%, 주택·수도·전기·연료 5.5%, 음식·숙박 5.4%, 가정용품·가사서비스 4.8%, 식료품·비주류음료 4.3% 뛰었다.
경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1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1%, 7월보다 1.6% 올랐다. 10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상승률은 지난 7월보다 1.5%포인트 커졌다. 지난 5월(3.1%) 이후 3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생활물가지수는 3.5%, 신선식품지수는 5.6% 올랐다.
의류·신발 7.9%, 기타상품·서비스 6.3%, 음식·숙박 5.4%, 주택·수도·전기·연료 5.2%, 가정용품·가사서비스 5.1%, 식료품·비주류음료 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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