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월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도시철도 무임 승차 시행
대구시, 7월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도시철도 무임 승차 시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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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7월 1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 지원을 한다.

대구에 사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7월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로 경북 경산 및 영천을 포함한 대구 시내버스(경북 경산·영천 포함) 및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 지원은 홍준표 시장이 내세운 민선 8기 공약이다.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지원 대상자 18만 3000명 가운데 10만 9000명이 통합 교통카드를, 300명은 스마트폰 모바일 카드를 지급받았다고 했다.

내년에는 74세 이상 어른신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대구시 홈페이지 '알림존'에 들어가면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 지원 사업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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