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제12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 932명이 참가 신청을 해 지금껏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꼭 윗통을 벗어야 하고 여자는 자유롭게 옷을 입어도 된다.
5km, 10km 코스를 청년부, 장년부로 나눠 진행한다.
두류야구장~2·28기념탑~두류공원네거리~문화예술회관입구~두리봉삼거리~대성사삼거리~두류테니스장입구~이랜드입구사거리를 거쳐 다시 2·28기념탑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짰다.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메달, 기록증을 주고 종목별 3위까지 시상금도 준다.
먹을거리 부스 마련하고 경품 추첨을 하는 등 뒤풀이도 있다.
대회가 열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사이 두류공원 주변 도로 차량 통행을 일부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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