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석 달째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낸 4월 소비자동향 조사를 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98.9로 전월보다 3.6 포인트 올랐다. 전국 평균보다 3.8 포인트 높다. 지난 2월부터 석 달 내리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장기((2003년~2022년) 평균을 기준치 100으로 삼는다.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소비지출전망은 108, 임금수준전망 118, 가계부채전망 100으로 조사됐다. 세 전망 모두 전달보다 올랐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경제 상황을 보는 인식은 좋아졌다. 비관적 심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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