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1만 대 이상 보급
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1만 대 이상 보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4.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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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전기자동차 1만1015대를 대상으로 구매 보조금을 준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699대보다 1316대 늘어났다.

전기승용 5437대, 전기화물 3694대, 전기버스 69대, 전기이륜 1815대다.

차종, 차량 가격 등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110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1800만 원까지, 전기이륜차는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매 희망 차종을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계약한 뒤 계약서와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내면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군 홈페이지나 무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을 참고하면 보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전기차를 3만 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001대, 2019년 4051대, 2020년 7051대, 2021년 1만1240대를 보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9154대를 보급했다.

3월 말 기준으로 경북 지역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1만 455기다. 전기차 1.83대에 충전기 1기를 설치한 셈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무공해자동차의 보급은 대기질 개선과 수송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 충전기도 더 늘릴 계획이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