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2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대구도시개발공사, 2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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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 재원을 마련하고자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사업비 1조 2500억 원 들여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금융인증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STB 1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AA+등급을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 원, 부채비율은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ESG 채권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앞으로 공사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대구 미래 번영 50년 토대를 준비하는 제2국가산단 추진 등 대구 굴기의 핵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