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웹툰캠퍼스 개소
경북도, 경북 웹툰캠퍼스 개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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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11일 경주에서 '경북 웹툰캠퍼스' 개소식을 연다.

경북 웹툰캠퍼스는 2020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경주 옛 황남초등학교 급식동을 지상 2층, 연면적 801㎡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입주실 17곳(개인실 15, 기업실 2), 교육실, 전시실, 만화방, 쉼터 등이 들어서 웹툰 창작과 교육 장비를 갖췄다.

개인 웹툰작가 10명이 이미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4월 이후 입주자를 더 공모할 예정이다.

올해는 웹툰 제작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 특화 프로그램 등 4개 과정, 16개 강좌(136회)를 마련하고 교육생 200여 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웹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웹툰은 국내시장 규모가 최근 7년 사이 7배 가까이 성장했다.  웹툰캠퍼스는 창작 활동을 지원해 제2의 이현세와 기안84와 같은 작가들을 배출시켜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