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전기 자동차 9155대 구매 보조금 지원
경북도, 올해 전기 자동차 9155대 구매 보조금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1.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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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전기 자동차 9155대 보급에 나선다. 

구매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 5244대, 전기화물 2648대, 전기버스 63대, 전기이륜 1200대다.

이는 지난해 지원 물량인 5431대보다 1.7배 늘렸다.

구매 보조금은 차등 지원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0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000만 원, 전기 이륜차는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군 홈페이지나 무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에서 구매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을 취급하는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차량을 계약하고 계약서와 신청서,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안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 지원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경북지역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1240대다. 올해 말까지 2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14%는 도로 수송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하고자 무공해 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