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금호강 주변 CCTV 확대 설치
대구시, 신천·금호강 주변 CCTV 확대 설치
  • 정상진 기자
  • 승인 2020.0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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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천과 금호강변의 주요 진출입로와 체육시설 등 61곳에 CCTV 94대를 새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천과 금호강 주변은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 새로 조성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찾아 안전 시설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이 직접 설치를 제안한 방범 취약 지역 18곳에 CCTV 23대를 단다.

올해 상반기까지 2010년 이전에 설치돼 성능이 떨어진 생활안전용 CCTV 카메라 140여 대를 교체한다.

대구시는 달서구와 달성군 다사읍을 잇는 강창교에 투신 자살 예방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곳은 2016년 이후 지금껏 투신 자살 시도가 21건 발생해 7명이 숨졌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 인프라 확대 설치로 안전사각지대를 줄여가겠다."라고 했다.

CCTV관제센터 모습. [대구시 제공]
CCTV관제센터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