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6~30일 정시 원서 받는다...925명 모집
계명대, 26~30일 정시 원서 받는다...925명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2.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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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925명을 정시 모집으로 뽑는다.

'가'군에서 542명, '다'군에서 380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한다.

정원 4956명의 18.7% 수준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전년도보다 10% 높여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군별로 모집단위 1곳에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별도로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수학'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준다. 

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을 적용한다.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과목에 40%, 영어에 30%, 탐구에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 평가는 계명대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은  100점, 9등급은 60점이다. 1등급이 떨어질 때마다 5점씩 감한다.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한다. 가산점이 있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 2등급은 5점, 두 등급 떨어질 때마다 0.5점씩 가산점을 감한다. 예체능계열은 1, 2등급은 3.75점으로 두 등급 떨어질 때마다 0.375점씩 가산점을 뺀다.

계명대 정시 모집은 '가'군, '다'군에서 모집한다. '가'군과 '다군'에 복수로 지원할 수 있다.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지원할 때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입학한 뒤 학과를 바꿀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 모집 접수에 앞서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기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정시 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창립 120주년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준다.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2월 26일(목)부터 12월 31일오후 6시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에서 원서를 받는다. 

2020년 1월 9, 10일 실기(예체능)전형 실기고사를 치른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영어절대 평가 시행으로 대학마다 반영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때에는 영어점수를 뺀 점수로 분석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