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대, 25일까지 종합작품전 연다...아이디어 작품 등 500점 선보여
영진대, 25일까지 종합작품전 연다...아이디어 작품 등 500점 선보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0.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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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가 25일까지 교내 백호체육관 등에서 ‘2019 종합작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된 아이디어 작품 등 모두 500여 점을 선보인다.

쓰레기 자동분리기인 '지구를 살리자'와 '스마트윈도우' 등 작품이 관심을 끈다.

'지구를 살리자'는 캔, 프라스틱, 유리병을 자동 분리하고 캔과 플라스틱은 압축하는 기술을 담았다.

제작에 참여한 이예리 학생은 "일반 가정에서 분리수거율이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초음파 센서와 공압 프레스 등 기술을 적용해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스마트윈도우'는 센서로 미세먼지, 비, 일조량, 화재 등 외부 정보를 수집해창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는 시스템이다.

윤윤재 학생은 "자취하는 동기들이 창문을 열어두고 등교한 뒤 비가 오면 곤란한  상황을 겪는데 착안했다. 수업 중에 배운 센서, 시퀀서 등을 적용했다."라고 했다.

종합작품전에는 디자인공모전 입상작품, 온라인광고, 애니메이션홍보영상물, 팬시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드론 체험 부스, 시각장애인 스포츠 게임인 쇼다운 체험장 등을 차린다.

'지구를 살리자'를 제작한 박준형(왼쪽), 이예리 학생이 작품에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지구를 살리자'를 제작한 박준형(왼쪽), 이예리 학생이 작품에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