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든다
경북 상주시,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든다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9.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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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상주시는 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모동면 이동리, 외서면 대전개곡연봉리, 은척면 봉중리, 이안면 아천문창리 등에 있는 주택 및 건물 213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태양광 164곳, 태양열 21곳, 지열 28곳을 설치한다. 은척면 보건지소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선다.  

상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 마을이 조성되면 온실가스 617tco2를 줄일 것으로 본다. 이는 소나무 9만 8131그루를 심은 효과다."라고 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건물 모습. [경북 상주시 제공]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건물 모습. [경북 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