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한글 교육 펼친다
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한글 교육 펼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7.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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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글 책임 교육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교육을 한다.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 교육과정이 개정돼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시간이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늘어남에 따라 공교육에서 한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지정해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하고 있다.

한글교육 교구 등을 지원한다. 그림책, 동요집, 동시집, 놀이를 통해 한글교육 등을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모든 학생의 한글 수준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에 맞춰 지도를 한다. 

한글을 제대로 깨치지 못한 학생에게 1수업 2교사제, 읽기 중점 오름학교, 저학년 읽기 학습 맞춤형 지원 등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꾸리는 등 체계적으로 한글 교육을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글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교육을 마쳐야 한다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려 한다."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