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빛어린이병원 상시 모집
대구시, 달빛어린이병원 상시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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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달빛어린이병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밤과 주말, 공휴일에 소아경증환자 외래 진료를 한다. 

구·군 보건소에 사업계획서를 내면 보건소와 대구시가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년 동안 운영할 수 있다.

복수의료기관 공동 운영과 일부 요일 및 당직 진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명절 포함)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건강보험 야간진료 수가를 적용받는다. 소아 야간 진료 관리료로 진료비가 환자 1명에 평균 1만 716원이 가산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대구시가 처음 추진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현재 대구 남구에 있는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해마다 3만 4000여 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