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반상회 네이버 밴드에서 연다
대구 서구 반상회 네이버 밴드에서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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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동밴드 반상회'를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서구는 지난달 대구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반상회를 열었다.

동밴드 반상회는 동마다 네이버 밴드를 열어 주민들을 모은다. 주민들은 밴드에 가입해 거주지 반상회 모임에 참여하는 형태다. 

대구 서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등 기존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데 기존 오프라인 반상회 문제점을 보완해 새로운 형태의 반상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동밴드 반상회는 대구 서구 모든 동에서 매월 5일 연다. 

동밴드 반상회에 참여하면 글쓰기와 채팅을 통해 의견 등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다.

대구 서구는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채팅방 등에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정책을 올려 알린다. 

주민들은 설문조사, 게시판, 사진첩 채팅방 등을 이용해 생활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 아이디어 등을 얘기할 수 있다.

대구 서구는 네이버 밴드에 올라온 의견을 검토한 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동밴드 반상회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면 서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대구 서구 동밴드 반상회 네이버 밴드 첫화면.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 동밴드 반상회 네이버 밴드 첫화면. [대구 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