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선사시대 유물 거리 곳곳에 설치
대구 달서구, 선사시대 유물 거리 곳곳에 설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3.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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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최근 도시철도 역사 등지에 선사시대 유물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형물은 청동기시대 유물인 붉은간토기, 대롱옥목걸이, 좀돌날 몸돌 등을 본뜬 것이다.

도시철도 진천역, 월배로, 상화로 등 7곳에 설치했다.

진천역사에는 당시 유물 발굴 장면 등을 재현한 평면그래픽을 트릭 아트 형식으로 꾸몄다.

대구 달서구 관계자는 "국제적인 광고 기획자 이제석씨가 이번 전시 컨셉트를 '로또맞은 동네'로 잡고 지상 전시물은 하늘에서 유성처럼 떨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했고 지하 전시물은 유물을 발굴하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했다."라고 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출토된 좀돌날모돌 형상화한 조형물을 트릭아트 형식으로 설치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에서 출토된 좀돌날모돌 형상화한 조형물을 트릭아트 형식으로 설치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