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 택시 운영비 지원 기간 2년 연장
대구시, 전기 택시 운영비 지원 기간 2년 연장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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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기 택시 운영비 지원 기간을 2020년까지 2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한달 20일 이상, 하루 100km 이상 운행하는 전기택시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기 택시는 부재를 적용하지 않고 경영 서비스 평가 때 가산점도 부여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택시업체 37곳에 차량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전기택시 50대를 시범 운행하면서 드는 전기충전비, 카드수수료, 콜 운영관리비 등으로 2억 4000여만 원을 올해까지 지원했다.

전기충전 인프라 부족, 긴 충전시간, 짧은 운행거리 등으로 영업 손실이 크다는 택시기사들이 불만을 내놓자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