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상수도 사업 국비 크게 늘어
경북도 내년 상수도 사업 국비 크게 늘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0.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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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내년도 상수도 사업 국비가 올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834억 원보다 28% 늘어난 1069억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537억원에서 631억원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이 479억 원에서 567억 원으로 늘어났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158억 원에서 294억 원으로,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이 8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북도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가접자본 사업에 들어있는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와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군위, 청송, 봉화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을 새로이 벌여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관망 정비, 노후 관로 교체 등 상수관로를 고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현재 90.5%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5년까지 95%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24.7%에 이르는 누수율을 2025년까지 15% 수준으로 낮추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