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고부가가치 첨단 절삭공구 산업을 키운다.

대구시가 올해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에 국비와 시비 더해 155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629억 원을 들여 첨단 절삭공구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첨단신소재 부품가공에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와 나노다이아몬드 코팅장비 등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 양산 공정 기술개발에 힘쓴다.

국내 유일 절삭공구분야 테스트베드인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 최첨단공구시험인증 장비 7종을 도입해 절삭공구 제조공정별 장비를 모두 갖춘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가 제조업 혁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2017년 절삭공구 산업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성서산업단지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세웠다.

최근 국내 최대 절삭공구 업체 대구텍 모기업인 IMC그룹과 대구에 항공부품 제조용 첨단 공구 기업인 IMC엔드밀(가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