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2명 이상 가정 지원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2명 이상 가정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4.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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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명 이상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도내 가정에 한 해 동안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한 가정에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ㅍ전공과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교복·체육복·교재 구매,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비,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구매 등에 쓸 수 있다.

필요 물품을 직접 구매한 뒤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학교로 제출하면 지원 항목을 검토해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

장애인 시설에 기거하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정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한 가정에 2명 이상의 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의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가정생활의 안정을 꾀하고자 추진한다."라고 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