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음달 8일까지 물가 관리
대구시, 다음달 8일까지 물가 관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1.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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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다음 달 8일까지 물가관리에 나선다.

대구시와 구·군, 수급조절기관, 유통업체, 시민단체는 18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대구시, 일선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민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대책 기간 제수용품, 생필품 등 품목 29개를 중점 관리하고 대책상황실을 꾸려 물가를 살핀다.

대구시와 구·군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노력하고 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조사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28, 29일 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월 2, 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시중보다 10~30%쯤 싸게 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비축농산물을 평소보다 30%쯤 늘려 내놓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축산물 도매시장은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장려금 등을 지원해 성수기 반입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한다.

농협은 시내 16곳에 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3만 원 이하짜리 선물세트를 대량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