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전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확정
대구 태전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확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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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태전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대구 북구는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다.

손옥헌 국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우터널과 학정동 일대는 불법 주차한 대형 화물차로 교통사고가 잦고 소음피해까지 뒷따랐다."라고 했다.

내년 1월 설계 용역을 거쳐 2020년까지 땅을 사들인다.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2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

3만 4093㎡ 터에 화물자동차 409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짓는다.

휴게시설과 정비동, 관리동을 갖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차고지 조성으로 북구가 교통 요충지로 발전해 물류산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