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25일까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을 선납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마다 아이돌보미 수급 상황이 달라 서비스 이용 희망 가정은 미리 이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12세 이하 아동)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군마다 1곳씩 서비스 제공 기관이 지정돼 있다.

경북도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부담을 덜어주고자 본인부담금 경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가정 등에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환급하고 75% 초과 가정에는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