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째 부진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째 부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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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BSI 2개월째 70선을 밑돌아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째 부진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8일 낸 2023년 8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8월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5로 7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내리 2개월 70선을 밑돌았다. 대구는 69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하고 경북은 64로 2포인트 상승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100 이하면 반대다.

매출BSI가 지난달에 견줘 5푄트,  채산성BSI가 4포인트, 가동률BSI가 3포인트 올랐다. 제품재고수준BSI가 6포인트, 제품판매가격BSI가 6포인트, 생산BSI가 5포인트, 자금사정BSI가 4포인트 떨어졌다.

'내수 부진'(22.9%), '불확실한 경제상황'(20.9%), '수출 부진'(11.9%)을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만에 70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및 경북 지역 업체 399곳을 상대로 전반적인 기업 경기, 매출, 생산 등을 전자설문, 이메일, 팩스, 전화를 통해 물었다.

[한국은행 자료 발췌]
[한국은행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