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예금 증가폭 줄고 대출 증가폭 늘어
대구ㆍ경북 예금 증가폭 줄고 대출 증가폭 늘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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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및 경북 지역 금융기관 예금(수신) 증가 폭은 줄고 대출(여신) 증가 폭은 늘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3일 낸 2023년 6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을 보면 6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이 270조 2372억 원이다. 5월보다 6069억원 늘어났다. 3개월째 증가 흐름이다. 증가 폭은 5월(6507억원)보다 줄었다.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조금 커졌다. 시장성수신이 금융채 순상환에 영향을 받아 감소폭이 커졌다.

예금은행 수신 잔액은 121조 1713억 원이다. 5월보다 7083억 원 늘었다.  비은행기관은 149조 659억 원으로 1013억 원 줄었다.

6월 금융기관 총여신 잔액은 239조 2012억 원으로 5월보다 9570억 원 늘었다. 3개월째 증가 흐름이다.

여신 현황은 비은행기관이 85조 1646억원으로 5월보다 18억 원 늘어났다. 예금은행이 154조 366억 원으로 9552억원 늘고 5월(6785억원)보다 증가 폭도 커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용 및 기타대출은 계절요인이 소멸되면서 소폭 감소로 돌아섰다. 주택 구입 수요 증가로 주택담보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라고 했다. 

[한국은행 자료 발췌]
[한국은행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