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경북 경제 지표 부진
2분기 대구・경북 경제 지표 부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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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구와 경북 지역은 부진한 경제지표를 내놨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1일 낸 2023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대구 및 경북 지역 건설수주액이 2조 301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 곧 2조 5669억 원이 줄었다. 대구가 70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8.8%, 경북이 1조 59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대구 1.4%, 경북 5.7% 감소했고 소매 판매는 대구 5%, 경북 2.9% 줄었다.

취업자 수와 수출은 늘었다. 2분기 취업자 수는 대구 126만 5000명, 경북 149만 7000명이다. 실업자 수는 대구 4만 명, 경북 4만 1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대구 3만7000명과 경북 8400명이 늘었다.

수출액은 대구 29억 9600만 달러, 경북 116억 9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대구는 12.9%  늘고 경북은 1.1% 감소했다.

2분기 지역 인구를 보면 대구가 1249명이 순유출됐다. 10대 미만 488명과 30대 257명이 들어왔고 20대 1522명, 60대 365명, 50대 284명이 빠져나갔다. 경북은 순유출 890명이다. 20대에서 1570명 전출해  유출인구 2416명 가운데 64.9%를 차지했다. 포항시가 431명, 칠곡군 358명, 구미시 316명이 빠져나갔다.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