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가 작품을  청년 작가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선보여
원로 작가 작품을  청년 작가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선보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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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Re:Art 프로젝트 '퍼즐;ZIP' 열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가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에서 Re:Art 프로젝트 '퍼즐;ZIP'전을 연다.

Re:Art 프로젝트는 지역의 근대 및 원로 예술인 작품을 청년 작가 시각에서 재해석해 만든 작품 전시하는 사업이다. 

원로 예술인 권정호, 문상직, 이영륭 작품을 두고 청년 예술인 류노아, 이이영, 김지우, 박심정훈, 노비스르프, 박경문이 재해석한 작품 8여 점을 선보인다. 원로 예술인 권정호ㆍ문상직ㆍ이영륭 작품 3점도 함께 전시한다.

원로 예술인 권정호 'No.24 FROM LINE 98-1'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선'과 '사회와 인간관계'를 키워드를 바탕으로 하여 류노아가 금속(스테인리스) 작품으로, 이이영이 아크릴과 펜슬을 이용한 평면 회화로 새롭게 해석한다. 

문상직 '해맞이' 작품에서 풍기는 '양'과 '위로'를 키워드로 잡아 김지우가 동양화 작품으로, 박심정훈이 3D프린팅과 영상 작품으로 내놨다.

이영륭 '무위자연(無爲自然)' 작품에서 내뿜는 '청색'과 '자연'을 키워드로 뽑아 박경문은 레진을 이용한 평면 회화 작품으로, 노비스르프는 이영륭 작가의 '작품의 스타일이 변화되는 시점', '반복' 그리고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해지는지'에 중점을 두어 평면 회화와 영상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 제공]